더 이상 낮아지지 않은 유로존 물가
지난 3월달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더 이상 낮아지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면서, 유럽 통계청이 첫 예측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 가격은 더 저렴해졌으나, 식료품 물가가 오른 모습이다.
지난 1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의 물가가 정지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0%를 나타내며 더 이상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달인 2월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0.2%가 낮아졌었다.
3월달 정지된 물가를 기준으로 유럽 통계청은
3월말 예측했던 첫 물가예상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통계학자들이 예측한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마이너스 0.1%였으며, 유럽연합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0%였다. 지난 2월 유럽연합 전체 소비자 물가는
0.1%가 하락하는 결과를 나타냈었다.
무엇보다 유가의 하락이 유럽의 인플레이션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으로,
3월달 유로존의 에너지 가격은 전년도와 비교해 8.7%가 하락했으나,
식료품과 주류,
담배 가격들은
0.8%가 상승했고,
공산품 가격들은
0.5% 상승, 그리고 서비스업 가격 또한 1.4%나 상승했다.
유럽연합 28개 회원국들에서 소비자 물가가 떨어진 국가들은 15개국이며, 가장 크게 물가가 하락한 국가는 루마니아
(-2.4%)와 사이프러스
(-2.2%)이다. 반대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인 국가는 1.6% 물가상승을 보인 벨기에와
1.2% 상승세를 보인 스웨덴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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