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 독일 노동시장 활기성 칭찬
독일이 직업활동자들에게 이직과 진급을 위한 좋은 조건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학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베르텔스만 재단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최근 RWI경제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14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의 노동시장이 다른 대부분의 유럽연합 국가들과 비교해 직업적 유동성 관점에서 활기가 넘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유럽연합 국가들의 노동계약서 해약 고지법과 직업능력향상책,
그리고 실업보험과 관련한 규정들을 비교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독일은 무엇보다 직업활동자들에게 유리한 법적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앞으로 디지털화로 인해 겪게될 변화에 좋은 환경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자들은 독일의 노동시장을 견고할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유동성이 좋다고 평가하며, 직업활동자들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진급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독일보다 더 활기성이 뛰어난 노동시장으로는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국가들과 에스토니아, 그리고 라트비아 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의 유동성이 높은 직업의 안정성,
그리고 임금의 균형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동성이 클수록 더 좋은것“은 아니라며, 무엇보다 직업의 안정성과 유동성간의 적절한 밸런스를 찾는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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