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유한 집안 출신 대학 졸업생들 소득 더 높아

by eknews posted Apr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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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유한 집안 출신 대학 졸업생들 소득 더 높아



같은 학교, 같은 학과를 나왔다 하더라도 부유한 집안 출신의 대학 졸업생이 가난한 집안의 졸업생 보다 졸업 후 직장 경력기간 동안 “상당히더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한 연구 보고서가 전했다.


이번 연구는 잉글랜드 내 약 26만 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 후수입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것인데, 대학 및 학과에 따라서도 졸업 후 수입 격차는 매우 크게 나타닜다. 영국 재정연구소의 잭 브리톤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사회적 계층 고착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납세 자료를 기초로 하여 실시된 이번 연구는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이 장래 취업에 있어서도 계속 잇점을 갖게 됨으로써 중산층이나, 빈곤층 집안의 학생들을 앞질러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있다. 즉 상위 20%의 소득을 올리는 집안출신의 졸업생들이 대학졸업 후 하위 80% 보다 약 30% 가량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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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이는 출신대학과 출신학과에 따라 크게 나타나기도 했는데 가령 의과대 학생들은 예술계 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벌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대학 같은 학교를 나온 경우에도 부유한 집안 학생들이 약 10% 가량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결과에 따르면 런던정경대(LSE) 졸업생의 경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런던정경대 졸업생 중 약 10%는 10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연구보고서는 밝혔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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