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보고서, 브렉시트에 대한 깊은 우려

by eknews posted Apr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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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보고서, 브렉시트에 대한 깊은 우려



IMF가 최근 세계경제 동향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금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면서,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심각한 지역 경제 및 세계 경제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BBC 등 주요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각 국가간의 교역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영국과 유럽의 다른 나라들 모두에게 “커다란 도전”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IMF가 전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측은 IMF 보고서는 예전에도 “늘 틀린 전망”을 내놓았었다면서, 이번에도 신경 쓸 게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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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 통화와 재정 시스템을 조망하는 권한을 가진 IMF는 영국의 성장 전망치도 낮춰 발표했는데, 당초 올해 영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2.2%로 발표했으나, 이를 1.9%로 다시 줄였다. 또한 IMF는 만약 오는 6월 23일 영국의 EU탈퇴가 결정된다면, EU탈퇴에 따른 새로운 제도 정비를 위한 각종 협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가 “신탁 거래와 금융 거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동안 유럽연합내 ‘규모의 경제’ 하에서 누렸던 경제 협력과 통합에 따른 혜택에 상당한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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