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요리 타파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전망

by eknews posted Apr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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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요리 타파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전망


스페인 요리하면 시원한 와인이나 맥주 한잔에 먹는 타파스가 생각날 것이다.


그 타파스가 이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될 전망이다. 스페인의 로얄 아카데미 회장인 라파엘은 지난주 타파스의 요리법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해 달라고 유네스코에 공식 요청했다.


라파엘 회장은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파스가 음식 무형문화유산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이 프로젝트는 이미 많이 전진되었다. 문화부 장관의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지만 이미 내가 유네스코에 검토를 요청했고, 유네스코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파스의 어원은 스페인어 ‘tapar’에서 나온 것인데 ‘tapa’의 뚜껑을 닫는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음식들이 들어간 빵을 만들어 와인이나 맥주 컵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막아서 올려 먹던 것이 지금의 타파스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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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보유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리스트에는 그 유명한 플라멩코와 카스텔 지방의 사람 탑 축제, 그리고 카탈루니야의 피에스타 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중해식 식이요법도 등재되어 있다.


스페인은 지중해식 식이요법과는 별도로 이번에 타파스가 단독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길 원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 더로컬>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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