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알루미늄 소재기반구축사업을 위해 ‘경량합금 융복합 기술센터’를 영주에 조성하여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의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에 따르면 영주지역에 구축 예정인 ‘경량 알루미늄소재 기반구축사업’은 동양대학교 내에 ‘경량합금 융복합 기술센터’를 조성하여 자동차, 항공기 부품소재의 시험생산과 생산된 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구축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투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영주지역에 알루미늄 소재부품 인프라가 조성되면 도청 이전과 맞물려 도내 남부권 중심의 산업구도가 북부권으로 확대되어,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역할을 하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또한 앞으로 센터구축을 계기로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항공기 등의 수송기기와 건축 및 가전제품 등 전후방 기업이 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권에 유치될 계획이어서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2025년에는 고용창출 12,000명, 세계시장 점유율 8%이상, 국내 매출액 5조원 및 수출규모 5억불 달성이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기관 간에 알루미늄 소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 및 정보교환, 기업유치 및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 협력 등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新도청 시대를 맞아,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의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알루미늄 소재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新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