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폴란드 대통령, 유럽연합 동유럽과 더 많은 연대 요구해

폴란드 대통령, 유럽연합 동유럽과 더 많은 연대 요구해

폴란드 대통령 안제이 두다(Andrzej Duda)가 유럽연합에게 동유럽 국가들과의 연대가 부족하다며 일침을 놓았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25일자 유럽연합 전문 인터넷신문 EurActiv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주말 보도된 폴란드 신문사 PAP와 인터뷰한 폴란드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난민 분배 수용에 있어 연대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폴란드를 질책한 것을 두고 반대로 유럽연합을 비판하며,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는 유럽연합의 연대가 부족하다“고 맞받아 쳤다.

폴란드 대통령은 „젊은 동유럽 국가들의 유럽연합 시민들은 부유한 서유럽 국가들과 결합하길 원하면서,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수입을 더이상 외국에서 벌어들여야만 하지 않기위해 우리들의 삶의 수준을 올리길 원한다“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유럽연합 내부관계에 있어 국가의 주권문제는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특히 에너지 정책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폴란드 정부는 무엇보다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가스수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장관이 독일을 방문했을 지난 2월 중순에도 유럽연합이 폴란드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계획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고려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바 있다.

폴란드 대통령 두다는 „유럽연합은 강하지만, 결정이 있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빈약하다“며, 그 이유를 유럽연합이 „전반적으로 연대가 부족“한 것에 있다고 보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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