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 2016년 봄 세미나 및 임시총회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독일 코윈)에서는 4월18일(월)~20일(수), 2박3일동안 라인강 위에 있는 빙엔(Bingen) 유스호스텔에서 봄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임시총회도 겸했다.
이번 봄 세미나의 주제는 ‘병자 유언 처리 규정’이었는데 평일에 갖는 행사인데도 독일 전역에서 24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첫날인 월요일 저녁식사 후 이상숙 독일지역 담당관의 환영인사와 함께 각자 본인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회원, 건강상 쉬었다가 다시 오게 되었다는 회원 등 독일 코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이야기하였다.
다음날은 염혜정 홍보담당이 준비한 동영상을 감상하였다. 한국행사와 독일 행사의 사진자료를 보면서 회원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란카우(Lankau) 강사의 ‘병자 유언 처리 규정’ 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의사를 밝힐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다들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런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 전에 미리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강사는 Patientverpflegung, Vollmacht, Betreungsverfuegung, Vorsorgevollmacht 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언제 작성할 것인지? 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오후시간은 빙엔 시내를 관광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은 가을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대한 안건으로 한국에서 하는 10월 행사와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독일행사는 9월말이나 11월초 중에 하기로 하였다. 다만 가을 행사는 중부지역에서 열며 변호사를 초빙하여 ‘유언’에 대한 내용의 주제로 세미나를 열자는 의견에 찬성하고 이번 세미나에 대한 총평을 나눈 후 행복했던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 세미나를 기약했다.(사진 제공: 염혜정)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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