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공부인가?
무슨 일이 닥치면 내가 이걸 통해 무엇을 배우면 되는가를 파악하십시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가?
본인이 파악하고 넘어가면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뭔지 모르겠는 채 나자빠져서 대책 없이 지나가면
그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1월부터 기록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무슨 뜻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진 것은 무슨 뜻인가?
하늘의 뜻이 뭔가? 파악하고 넘어가면 공부가 되는 겁니다.
아니면 내년에 똑같은 공부를 또 해야 됩니다.
항상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반반입니다.
왜냐 하면 지구는 반반씩 섞인 학습장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도 좋은 일, 나쁜 일이 반반 섞여 있습니다.
사주팔자가 좋은 사람도 일 년을 반으로 나눠서
전반부가 좋은 사람이 있고 후반부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반부에 타격을 받고 후반부까지 일어나지 못하기도 하고,
타격을 받은 것을 오히려 경험으로 삼고 일어나서
후반부에 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시면서 교훈을 얻으시고,
다음 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Grinee, Lee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현재 호주 시드니 거주
grinee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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