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넨덴(Winnenden)에서 벌어졌던 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해, 연방 내무부장관과 각 주의 내무부장관들은 독일 전역의 통일적인 총기등록제도를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통합적인 총기등록제도는 유럽연합 총기지침의 기한만료 2년 전인 2012년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독일에는 전국적으로 총기류 등록을 하는 곳은 500여 곳이 있으며, 등록된 총기소지자는 약 25000명에 등록된 총기는 약 65000여개라고 한다. 또한 총기소지가 금지된 자로 등록된 사람의 숫자는 약 3000여명이라고 한다.
연방 내무부장관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는 이번 총기등록제도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등록 데이터들을 전국적으로 통합 네트워크 망을 이용하여 연결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2010년 상반기까지는 전산화된 통합 총기등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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