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산층, 미국 수준과 비슷하게 감소(1면)

by eknews21 posted May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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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산층, 미국 수준과 비슷하게 감소


지난 몇십년간 독일의 중산층이 확연하게 감소한 모습이다. 1991년부터 2013 사이 독일의 중산층 감소현상은 미국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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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ueddeutsche.de)


지난 6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 경제연구소 DIW 연구결과를 인용해 독일 국민들의 중산층 비율이 지난 몇십년간 54% 감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0년전 독일의 중산층 비율은 60%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199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의 중산층 비율은 6% 감소하면서 미국과 비슷하게 감소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학자들은 미국의 빈부격차가 독일보다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중산층 비율이 감소한 이유로는 무엇보다 낮은 임금을 보이는 직업분야가 증가한데 있는 것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평균적으로 적은 임금수준을 보이는 서비스 업종의 증가와 산업분야의 일자리가 사라진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증가 또한 독일의 중산층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 지목하면서, „지난 몇년간 중간수준의 수입을 보이는 외국인들의 수가 점차 감소했다 설명했다.


밖에, 독일의 중산층 연령대는 점점더 높아지고 있는 모습인 가운데, 18-30 연령대 젊은사람들의 중산층 비율은 1983년부터 2013 사이 69%에서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대로 퇴직연령대의 중산층 비율은 상승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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