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첫 마음

by eknews posted May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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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루의 기운은 아침이 좌우합니다.

뜨자마자 일어나서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일을 했는가,

그것이 하루를 끌고 갑니다.

 

 

 

마찬가지로 달의 운은 달의 첫날 무슨 생각을 했나,

어떤 상태에 있었나, 하는 것이 좌우합니다.

 

 

 

마찬가지로 새해 첫날 마음가짐이 어떤가에 따라서 년이 좌우됩니다.

새해 첫날은 각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므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날의 기분이 년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연말은 다음 해의 준비를 착실히 하면서 정리하는 기간입니다.

 

 

 

 

해를 돌아보면 행복했던 분도 계시겠지만,

너무너무 지긋지긋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억장이 무너지고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 일들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항상 어때야 되느냐 하면,

‘내가 비싼 대가를 치르고 공부를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지구에 태어난 목적이 공부 외에는 없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비싼 대가를 치르고 출생을 하는 겁니다.

부모님 괴롭히면서 태어나고, 자라면서도 병치레 하면서

계속 부모님 고생시키고 본인도 고통 받고, 갈수록 되는 일도 없어서,

이렇게 인생이 엉망진창인가 하실 수도 있는데,

다름 아니라 그게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청천벽력으로 엄청난 일이 닥치고

마음이 아프고 인생은 고해라고 비명 지르고 싶은 분들은

‘아, 내가 수업료 톡톡히 내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같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부를 하기 위해

입시니 감원이니 나라가 가마솥처럼 들들 끓는 겁니다.

 

 

 

 

한가운데에서 같이 들끓으면 너무 끔찍할 있는데,

떨어져서 보면 본인의 모습이 바라보아지고 여유로워집니다.

항상 발을 떼고 바라보십시오.

 

 

 




Grinee, Lee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현재 호주 시드니 거주
grinee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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