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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6.05.10 02:41
삼성 ‘패밀리 허브’, 미국 소비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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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밀리 허브’, 미국 소비자 사로잡는다 삼성전자가 9일부터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Best Buy), 로우즈(Lowe‘s)를 포함한 대형 거래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패밀리 허브’ 4,000대 이상을 전시하고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베스트바이에 숍인숍(Shop in shop)으로 설치한 삼성 생활가전 체험매장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300여 곳에서는 고객이 집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를 사용하는 것 같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냉장실 도어에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마이크, 스피커, 냉장실 내부를 보여주는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는 기존 냉장고 제품과 같은 월등한 식재료 보관 기능 뿐만 아니라 △1시간 안에 주문한 물품들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인스타카트(Instacart)’ △미국 내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레시피 애플리케이션 ‘올레시피(Allrecipes)’ △고급 레스토랑의 특급 레시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클럽 드 셰프’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가족의 즐거운 소통을 위한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은 △구글이나 아웃룩 일정과 SNS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스티키(Sticki)’ △다양한 펜 기능과 음성 녹음 등을 지원하는 ‘화이트보드(Whiteboard)‘ 기능이 탑재돼 가족간 게시물 공유를 손쉽게 할 수 있고 △냉장고에 사진을 붙여 추억을 공유하던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켜주는 ’포토 앨범' 기능도 적용했다. 주방에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키친 엔터테인먼트’로는 △TV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TV 미러링이 지원되고 △월 6천만명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튠인(TuneIn)’ △2억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가 탑재돼 소비자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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