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민 60%, 이슬람은 독일에 속하지 않아
세명중 한명의 독일 국민들이 이슬람이 독일에 속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6년전 이슬람을 인정하는 국민들의 비율은 49%였던 것과 비교해 독일에 이슬람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커졌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AfD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반이슬람 정서가 큰 모습이다.
지난 12일 알려진 독일 공영방송 WDR의 설문결과를 인용한 13일자 이준전문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이슬람은 독일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독일 국민들의 비율이 60%에 달한다. 반대로 이슬람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세명중 한명꼴(34%)에 불과한 모습이다. 2010년 당시 연방대통령 크리스티앙 불프(Christian
Wulff)의 „이슬람은 독일에 속한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독일 국민들의 비율이 두명중 한명꼴(49%)이였던 것과 비교해 분위기가 달라진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슬람은 독일에 속하지 않는다“라고 정당책에 적고있는 극우보수당인 AfD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반이슬람 정서는 무엇보다 큰 모습이다.
또한, 독일 국민들의 58%가 자리잡고 있는 정당인 기민/기사당,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의구심과 근심들에 대해 진지한 모습으로 충분히 돌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비율은 38%에 머물렀다.
독일 국민들은 또한 „난민들로 인해 독일에 이슬람의 영향이 너무 커질수 있다“라는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비율은 52%, 걱정되지 않는다라는 국민들의 비율은 47%이다. 독일에 이슬람 테러공격을 염려하는 국민들의 비율은 비교적 큰 모습을 보여 72%를 나타냈으며, 25%의 국민들만이 테러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답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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