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5세 이상 노인 약 백만 명 빈곤에 시달려
거의 백만 명에 가까운 75세 이상 노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자선단체인 Independent Ag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당국은 노령 연금 생활자들에게 다른 혜택을 줌으로써 자신들의 연금 수혜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현재 75세 이상의 고령 연금생활자들의 연 소득은 75세 이하 연금생활자보다 적은 연 3천파운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들 노령 연금 생활자가 최소한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1인 노인 가구의 경우 주당 182파운드, 커플인 경우는 272파운드 가량이 되어야 하며, 이는 주택비용을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Independent Age의 수석대표인 자넷 모리슨은 1,180만명에 달하는 영국내 연금 생활자들이 모두 하나의 집단(one group)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연령이나 생활 수준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세분화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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