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북유럽협의회 청소년 골든밸 대회, 세계 장병 & 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대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가 청소년 통일골든벨대회 북유럽지역 결승전과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2016 세계 장병 & 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를 주관하여 지난 14일(토) 프랑크푸르트 소센하임 시립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과 대회 참가자, 초청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 1부에서 박찬홍 협의회 간사 사회로 개회식이 있은 후, 청소년 통일골든벨대회를 열고, 제 2부 행사로 2016 세계 장병 & 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북유럽지역대회를 진행했다.
최월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대단하다”고 치하, 격려하고, 최경호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총영사는 최경호 부총영사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행사 개최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통일은 지상과제다. 당위다. 통일은 빠를수록 이익이다!”며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낸 우리민족이 이제 해야 할 일은 통일”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통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 통일골든벨대회에는 21명이 참가했으며,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에는 6개 팀이 출전하였다.
<세계 장병 & 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광복 70주년·분단 70년 특별기획으로 지난해 국내와 미주지역에서 처음 시행된 행사로서 유럽에서는 이번 행사가 첫 번째 행사다.
이 첫 번째 행사에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대박을 터트렸다.
시행부처인 국방부에서 참관한 관계자들마저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 내용에 감탄한 나머지 최우수상 수상자만 국내로 초청, 본선에 참가시키는 원칙을 깨고, 우수상 수상 2팀까지 3팀 모두를 국내로 초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낭보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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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하 평통 자문위원이 진행한 청소년 통일골든벨대회는 오전 9시 서엘리사 평통 자문위원이 연주하는 18현 가야금 곡인 ‘춘설(황병기 곡)’이 은은하게 메아리치는 가운데 막이 올랐다. 이 공연은 ‘파독간호사 50주년’에 즈음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공연이기도 하다.
진행자가 먼저 진행요령을 설명했다. 비머를 통해 비춰지는 문제를 읽거나 동시에 진행자가 읽어주는 문제를 들은 뒤 참가자들은 흰 백지 위에 정답을 적어 머리 위로 들어 올려야 한다.
출제 문제는 주로 통일, 안보, 역사, 외교 문제로 O, X선택형 문제, 1,2,3,4번 중 하나를 선택하는 사지선다형 문제, 단답형 문제로 이뤄졌다.
열띤 경쟁 후 최우수상에 김수현(중등부), 이선우(고등부), 우수상에 김의진(중등부), 홍수현(고등부), 장려상에 김여울(중등부), 김민규(고등부) 학생이 입상했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김 다니엘 학생이 희망상을 손에 넣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통일골든벨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한호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고문이 후원한 참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조성량 무용가가 파독간호 50주년을 기념하는 진도 북춤 공연을 펼쳐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찬 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김상근 평통 자문위원 사회로 진행되었다.
2세들이 잘 생겨서 놀라고, 통일 골든벨 문제를 잘 맞춰서 두 번 놀랐다는 말로 개회인사를 시작한 서형석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관(예비역 중장)은 먼저 최월아 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그리고 참가자와 부모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난 60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하였다. 그러나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북한의 도발이다. 7백만 동포들도 안보, 통일에 힘을 함께해서 통일로 가야한다. 통일안보 비전대회를 통해 안보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사위원으로 서형석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관, 김이호 국방부 정신전력과 (중령), 최경호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부총영사, 최월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김봉재 민주평통 유럽지역회 간사 등 5인이 발표되었다.
이어 참가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출귀몰한 발상으로 기획한 뮤지컬, 다큐멘타리, 말하기, 프레젠테이션, 연극, 퍼포먼스 아트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첫 순서로‘에센비전 (김민, 이세영, 이한나, 노현도, 마누엘라 그라티)'팀의 ‘평화통일’ 뮤지컬이 발표되었다. 이어 핀란드에서 온 ‘세명의 사나이 (김모, 윤모, 페어티 로이요넨)’팀의 ‘핀란드인의 생각’, 프랑크푸르트‘중딩의 통일비전 (김지훈, 류호성, 류호중)’팀의 ‘우리는 중딩’순으로 진행됐다.
도르트문트에서 온‘2 In 1(프리드, 피오나, 피네, 토마스 쿨만)' 팀의 ‘하나 된 힘으로’, 체코 출신 ‘안보의 첫걸음(김 다니엘, 시은, 은진, 순자, 요한)’팀의 ‘통일을 염원하는 어느 고려인의 눈물’, 덴마크 출신‘통일 알파 (김 알랙산드라, 에밀리, 희진)’팀의 ‘통일! EU차세대의 비전’등이 참석인들을 열광시켰다.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하노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이근태 무학박사(태권도 9단 등 무도 도합 48단)가 특별출연하여 기력격파 시범으로 장내를 긴장시켰다. 또 그의 문하생들이 해동검도시범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최월아 회장이 서형석 정책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국방부 김이호 중령과 이형재 PD에게도 기념패를 전했다. 또한 서형석 정책관은 최월아 회장에게 한민구 국방부장관의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번 대회 개최 노고를 위로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아침부터 참석자 150여명이 쓴 통일염원 리본이 석양이 질 때까지 나부꼈다.
골든벨 시상자 명단
최 우수상 중등부: 김수연, 고등부: 이선우, 우수상 중등부 : 김의진 ,고등부 : 홍수현
장려상 중등부:김여울 고등부 : 김문규
희망상 : 중,고등부 한명 : 김 다니엘
국방부 통일 안보 비전 발표대회 북유럽지역 예선전 시상자
최우수상 : 도르트문트 2 in 1 (프리드,피오나,피네,토마스 쿨만)
우수상 : 덴마르크 통일알파 (김 알렉산드라,김에밀리, 김희진)
체코 안보의 첫걸음(다니엘,시은,은진,순자,김요한)
장려상: 에센비전 세명의 사나이(한나, 현도, 세린, 세영, 김민)
프랑크푸르트 중딩의 통일비전(김지훈, 류호성, 류호중)
독일 유로저널 홍숙희 김형렬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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