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체류 영국인들 브레식트 우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한 달 앞두고 있는 지금,
영국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영국인들의 우려가 큰 모습이다.
(사진 출처: zeit. de)
지난 22일자 짜이트 온라인은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이 된다면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보도 했다. EU 잔류파와 탈퇴파는 경제적인 전망과 관련해 가장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EU 잔류를 주장하는 정부 측은 브렉시트로
EU라는 ‘거대 시장’을 잃게 되고,
관세 등 무역장벽이 생겨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독일 이민청은 부쩍 늘어난 영국인들의 독일 국적 취득 신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에 체류하는 많은 영국인들이 영국의 EU탈퇴가 현실이 될 경우,
독일내에서 직장을 잃을것을 우려해 독일국적을 미리 취득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어버스, 지멘스 그리고 BMW와 같은 독일의 몇몇 기업들은 영국 국적의 사원들에게 영국의 EU탈퇴시 발생될수 있는 영국 출신 사원 감축들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많은 영국인들은 영국의 EU탈퇴가 유럽연합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류할수 있는 권한이 축소될수 있다며 우려를 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에 체류중인 EU국가 출신의 노동자들의 우려와 상황 또한 비슷한 가운데, 많은 EU국가 출신들의 노동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영국 국적을 취득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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