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 2020년까지 난민비용 약 940억 유로 예상
독일이 난민을 수용하는데 드는 비용과 난민 피난 주요인들과 대항하는데 앞으로 드는 비용을 예측, 공개했다. 2020년까지 약 940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연방 재정부가 각 연방 주들과의 협상을 위해 제시한 목록을 입수해 보도한 지난
14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연방이 2020년까지 난민들을 보살피기 위해 드는 비용이 약 936억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재정부가 산출한 이번 예상 비용에는 난민들을 위한 숙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비용뿐만 아니라, 난민 피난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역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망명을 인정받은 난민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특히, 하르츠 퓌어(기본생활보장) 금액과 집세 보조금 등으로 드는 비용만 2020년까지 257억 유로가 예측되었으며, 어학코스를 위한 비용은 57억 유로,
그리고 직업생활에 편입할수 있도록 돕는 비용은 46억 유로로 산출되었다.
이러한 비용들은 2020년까지 해년마다 약 161억 유로가 증가할 것으로 산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60만명의 난민들이 독일로 들어올 것으로 고려되었으며, 내년에는 40만명, 그리고 그 다음해 부터는 30만명의 난민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재정부는 망명을 인정받은 난민들의 55%가 5년 후 직업활동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각 주들은 난민들을 위한 비용으로 연방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난민 비용들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독일연방은 각 주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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