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직원 15%, 이주배경 가져
독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다섯명중 한명은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다. 독일 공관청 직원들의 이주배경자 비율은 아직 독일 전체 이주배경자 비율에 상응하게 나타내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점점 더 많은 이주배경자들이 독일의 공관청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27일자 이주전문매거진 MiGAZIN은 연방 통계청과 연방 인구조사기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독일 연방관청에서 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의 비율은 다른 공관청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 인구의 이주배경자 비율보다는 낮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주요연방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의 비율은
15%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 독일 전체 공관청에서 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의 비율은
6.7% 이다.
그러나, 다른 관청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인 연방관청에서도 높은 직책이나 공무원 임명을 가진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은 특히나 소수인 모습으로,
대부분이 낮은 직책의 젊은 여성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관청 분야에서 가장 적은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을 가진 분야는
6.4%의 비율을 나타낸 국방부였으며, 이주 및 난민부에서 24.2%로 가장 많은 이주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평균 이상으로 많은 이주배경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은 터키출신 이주배경자 아이단 외쪼구쯔(Aydan Özoguz)가 이주난민통합 수상보좌 정무차관을 맡고 있는 연방수상관저 였으며 외무부처와 개발도상국발전부처 등에서도 비교적 이주배경자 직원들이 많은 모습이다. 반대로, 평균 이하의 결과를 나타낸 곳은 법무부와 가족부, 그리고 교통부와 내무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난민통합 수상보좌 정무차관 외쪼구쯔는 „참여의 실제는 공평한 기회에서 온다“면서 이주배경을 가직 직원들의 비율 상승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연방정부가 모범을 보여주어야 하는 입장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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