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인한 스페인 내 영국인 거주 제한 불가피
스페인의 현 라호이 총리가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영국인들 역시 스페인에서 직장을 구하거나 거주하는 데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즉 브렉시트가 스페인을 포함한 EU회원국 국민들의 영국 내 이주를 줄어들게 할 것이지만 그와 함께 영국인들 역시 EU회원국가로의 이주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스페인에는 약 40만 명의 영국인이 거주하거나 일을 하고 있으며, 반면에 영국에는 약 10만 명의 스페인 국민이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다고 라호이 총리는 밝혔다. 스페인의 국제뉴스사인 EFE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동안 수 차례 밝혔듯이,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은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페인에게뿐만 아니라 영국에게도, 유럽연합 전체에게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러나 결국 누구보다도 영국 국민들에게 브렉시트는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EU는 설립 당시부터 기본적으로 유럽연합 내 인력과 상품의 거래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왔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할 경우, 영국 역시 교류의 제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사진출처: the local>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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