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자금 대출 상환 정책에 반대하는 서명 10만 돌파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해야 하는 급여 상한선을 영국 정부가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탄원운동에 서명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으며, 이에 따라 조만간 의회 내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대학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금의 인상이 이루어졌을 당시, 정부는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분할 상환시점을 평균임금과 연동해서 인상하기로 한 바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학자금 상환을 위한 평균 임금액을 21,000파운드로 동결키로 함에 따라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에 직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낮은 임금을 받는 졸업생의 경우 그들의 월 수입에서 더 큰 비중이 학자금 상환으로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측은 전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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