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꿀잼 포인트' 4가지!
진세연이 정준호에게 통쾌한 반격을 시작하며 본격 사이다 전개를 기대케 하는 가운데 앞으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옥중화>를 한층 재밌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관전포인트 1 : 각성한 진세연의 향후 행보는?
옥녀(진세연 분)는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스승인 박태수(전광렬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체탐인(첩보원)이 됐다. 그러나 옥녀는 체탐인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존경하던 인물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던 박태수의 죽음을 목격하고, 심지어 그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뒤집어쓰며 살해 위협까지 당하게 됐다. 이에 옥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코너에 몰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옥녀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이미 체탐인 조직에 배신을 당한 옥녀. 그는 전옥서로 다시 돌아갈지 아니면 윤태원(고수 분)과 함께 상단행을 선택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옥녀에게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다.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추적해야하고, 박태수의 유언을 따라 그의 손자를 찾아내야 한다. 이에 그의 스펙터클한 행보를 따라가는 것이 첫 번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 관전포인트 2 : 악행이 발각된 정준호, 처벌은?
옥녀의 사이다 고발에 의해 문정왕후의 뜻을 거스른 사실이 발각된 윤원형. 박태수를 향한 문정왕후의 연심이 깊은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했던 윤원형도 이번에는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과연 윤원형에게 내려질 처벌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동시에 안하무인격 언동을 일삼아왔던 윤원형의 비굴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꿀잼을 예상케 한다.
# 관전포인트 3 : 고수 vs 박주미, 피튀기는 싸움의 승자는?
질긴 악연으로 묶인 윤태원과 정난정(박주미 분). 태원은 정난정에게 윤원형의 첩자리를 빼앗긴 채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에게 대적할만한 힘을 키웠다. 태원은 정난정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정난정 상단이 독점하고 있는 비단 장사에 손을 뻗으며 그를 도발했고, 이를 괘씸하게 여긴 정난정은 태원 상단에 일부러 재물조사를 시행토록해 풍비박산을 냈다. 이에 전열을 가다듬고있는 태원과 그의 상단이 정난정을 향해 어떤 반격을 가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 관전 포인트 4 : 진세연 ♥ 고수, 러브 모드 시작될까?
옥녀와 태원은 험난한 도피 생활을 함께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더욱이 지난 10회에 김씨부인은 옥녀에게 “태원이가 자네를 보는 눈빛이 각별하다.”며 넌지시 태원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어 옥녀와 태원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태원의 아버지인 윤원형이 옥녀 어머니의 살해를 지시한 주범으로, 옥녀와 태원은 사실 원수 사이인 것.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가슴 설레고도 안타까운 두 사람의 로맨스를 지켜보는 것 또한 <옥중화>를 보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MBC 드라마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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