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부동산 시장 회복세 보여
스페인의 부동산 가격이 올해 1/4분기에 약 6.3% 가량 올라 지난 2007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와 함께 스페인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같은 분석은 최근 공개된 스페인 국가연구소(INE)가 밝힌 자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스페인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다시 붐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스페인의 주택시장이 꾸준히 상승해 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대가 더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주택 재판매의 경우에는 1년 전에 비해 6.4%가 올랐으며, 새 주택의 경우에는 올 1/4분기내 6.1%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랐다.
한편 스페인의 부동산 시장은 과거 십 여 년간 호황을 겪다가 지난 2007년말 금리 인상과 공급과잉, 임대규제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다시 주택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급기야 올해 들어서는 6%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한 부동산 전문기관인 스페인 부동산 인사이트의 마크 스턱클린 씨는 "잠재적인 고객들이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인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지만,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스페인의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확실히 돌아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사진출처: the local)>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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