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엠네스티 - 독일, 난민 더 잘 보호해야!
세계 인권보호증진운동단체 국제엠네스티가 충분하지 못한 독일의 난민수용소 보호를 비난하고 나섰다. 독일에 인종차별주의가 놀랍게도 별 제지 없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 질책의 핵심이다.
(사진출처: n-tv.de)
지난 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국제엠네스티 베를린 지부가 독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난민보호소 공격들에 충분한 보호를 해주지 못하고 있음을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엠네스티는 독일은 체계적인 난민보호컨셉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극우주의적 성향의 전범자들이 난민보호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회사에서 일하는 등의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연방경찰청의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엠네스티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에서 정치적인 동기로 난민보호소를 공격 및 위협한 건수는 1200건이 넘으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1500%가 증가한 결과이다.
또한, 반인종차별운동단체 아마데우-안토니오 재단의 관찰결과에 따르면, 작년 독일에서 일어난 난민반대 데모건은 일주일당 평균 여섯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네스티의 베를린지부장 칼리스칸(Caliskan)은 „현 독일의 그림은 모순적일수 밖에 없다“면서 „한쪽에서는 크게 반기는 환영문화를,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특별 제지없이 펼쳐지고 있는 인종차별적인 심리적 복수심이 일고 있다“면서, „인종차별주의적 공격이 그 어느때보다도 잦아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엠네스티는 독일 곤관청의 인종차별주의 또한 지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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