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로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시행키로

by eknews posted Ju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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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시행키로


국가 부채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에 놓인 그리스를 돕기 위한 유로존의 긴급 구제 기금이 승인되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약 75억 유로에 달하는 자금이 그리스에 지원될 전망이다. 

BBC 등 주요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가부채로 파산위기에 처한 그리스를 구하기 위한 협상이 지난달 최종 이루어졌으며, 이 합의 일환으로서 유럽중앙은행 채권과 국제통화기금 대출 등 정부 체납금을 갚기 위한 필수적인 분할지원금이 지원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그리스 정부는 부채 경감을 위한 각종 개혁조치를 적극 수행한다는 지원조건을 약속한 바 있다. 그리스는 현재 3,000억 이상의 국가 채무를 지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의 연간 GDP의 약 180% 이르는 액수다. 이번 지원 조치에 대해 EU의 수석 경제담당관인 피에르 모스코비치는 “이번 지원은 그리스 경제에 산소 호흡기를 달아 주는 것과 같은 일로써 환영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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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은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이 요구하는 개혁조치를 이행한 후에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수주일 동안 그리스 정부는 각종 개혁 패키지를 추진하거나 장기적인 개혁 플랜을 제시하면서 우선 지원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그리스 정부의 개혁 약속에도 불구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은 다소 회의적인 입장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가 엄청난 부채를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최종적인 구제금융이 취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IMF 관계자가 말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조성연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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