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이덕건 PD, 청춘 4인방 캐스팅 이유는?
KBS 1TV 저녁일일극 ‘별난 가족’의 이덕건 PD가 청춘 4인방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 등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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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덕건 PD는 청춘 4인방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당찬 농촌 처녀 강단이 역을 맡은 이시아에 대해 “수더분한 인물을 찾고 있던 와중에 이시아씨보니까 상당히 청순하고 담백했고, 전형적인 세련된 얼굴이 아니라 참한 얼굴”이라며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구윤재 역을 맡은 김진우에 대해서는 “윤재는 사랑하는 여자를 차버리고 야심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라서 이미지가 스마트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열등감 덩어리 강삼월 역을 맡은 길은혜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삼월이는 시골이 싫어서 나름대로 꿈도 있고 야망도 있고 조금은 철딱서니없는 인물이지만, 시골이 싫어서 서울로 상경해서 굉장히 독한 마음을 먹게된다”라며 그러한 이미지가 길은혜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예 신지훈에 대해서는 “설동탁이란 인물은 남자 삼월 같은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외모적으로 귀공자 같은 타입이라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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