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싱겁게 먹는 것, 이로움 보다는 해로움 더 커
과도한 염분 섭취가 심장질환과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염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기 보다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현재의 미국 식이 가이드라인은 성인들이 하루 염분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 가량에 해당하는 2300 밀리그램 이하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이로움 보다 해로움이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자들은 인체가 신경기능과 근육기능을 위해 염분 섭취를 필요로 하고 또한 염분이 체내 수분 조절도 돕는다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세포대사학’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염분 섭취가 체내 해로운 세균을 줄일 수 있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들에서는 과도한 염분 섭취가 중증 건강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심혈관건강과 연관해서는 과도한 염분 섭취가 고혈압과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그리고 심장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난 16일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염분을 3000 밀리그램 이하 섭취하는 성인들이 평균적인 섭취량인 3400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건강 위험은 심장질환고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하루 6000 밀리그램 이상 염분을 섭취할 시에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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