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금, 이달부터 크게 올라(1면)

by eknews21 posted Jul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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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금, 이달부터 크게 올라


올해 7월을 시작으로 독일의 2000만명에 달하는 연금자들의 연금액수가 지난 23년전 이래 가장 크게 오른다. 특히 구동독 지역에 거주하는 연금자들의 연금상승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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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OCUS.DE)


지난 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이달을 시작으로 독일의 연금액수가 크게 올라, 구서독 지역에 거주하는 연금자들의 연금상승은 4.25%, 그리고 구동독 지역에서는 연금액수가 무려 5.95% 상승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3년전 이래 가장 크게 상승한 이번 독일의 연금에는 무엇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노동시장의 결과로, 많은 직업활동자들의 수가 연금공단의 수입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독일 연금공단 대표 알렉산더 군켈 (Alexander Gunkel) 이번 기회로 구동독 지역의 연금수준과 구서독 지역의 연금수준 차이가 많이 줄었다면서, „작년 후반기 7.4% 차이가 올해 후반기 5.9% 감소했다 설명하며, „동서독이 똑같은 수준을 보이기 위해서는 연금자들의 의료보험까지 고려해 해년마다 35억의 액수가 필요하다 덧붙였다.


하지만, 독일 사회보장연맹은 간과할수 없는 독일의 노후빈곤 추세는 높은 연금상승으로도 막을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독일의 본질적인 연금정책의 교정을 요구하면서 오랜기간 종일제에 가까운 직업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퇴직후 기본생활보장 수준보다 확실히 높은 연금액수가 보장되어져야 한다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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