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2011년 이래 최저치
유럽의 노동시장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2011년 7월이래 최저치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1일 유럽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유로존의 5월달 실업률이 2011년 여름이래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10.1%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 0.1% 하락한 모습이며, 저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가 떨어진 결과이다.
4월에서 5월사이 약 11만 2000명의 실업자가 감소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만명의 실업자가 줄어든 모습이긴 하지만, 유로존에서의 실업자 수치는 여전히 많은 수준으로, 1626만 7000명에 달한다.
또한, 유로존 국가들간의 차이 또한 여전히 크다. 유럽 통계청의 산출법에 따른 독일의 실업률은 4.2%,
그리고 말타는 4.1%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그리스의 실업률은 24.1%, 그리고 스페인은 19.8%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유럽의 노동시장 분위기는 점점 좋아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유로존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전체의 실업율 또한 0.1%가 감소해 8,6%의 실업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7년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총 28개국 유럽연합 국가들에서 지난 5월달 실업자수는 전달보다 96만명이 감소한 2108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유럽연합에서 가장 실업율이 낮은 국가는 체고로 4.0%의 실업율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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