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가스, 주말 무료 전기사용 혜택주기로
영국의 대표적인 전기가스회사인 브리티시 가스가 자신들의 고객 중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2백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주말 8시간 무료 전기사용의 혜택을 주기로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리티시 가스 이용자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9시부터 5시까지 8시간 동안 무료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연간 약 60파운드의 경비를 절약하게 되는 것이라고 브리티시 가스측은 밝혔다.
현재 영국 내 가장 큰 가스 전기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의 이용고객은 약 1,1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모두 이번 무료 전기이용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 미터기를 장착한 240만 명만이 일단은 혜택을 보게 된다.
한편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번의 브리티시 가스의 무료 전기이용 혜택이 가장 저렴한 전기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으며, 더 저렴한 전기료가 있는지 소비자들의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스마트 미터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이와 같은 브리티시 가스의 조치는 매우 환영할 만하며, 사람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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