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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사망일 전후 인종혐오테러 주의
독일ㆍ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러시아 등에서는 매년 히틀러 사망일(4.30)을 전후하여 「스킨헤드」 등 인종 혐오주의자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르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자들은 공원이나 지하철역 등에 몰려다니다가 유색인종을 발견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집단폭행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테러범죄는 앞서 언급한 3개 국가(독일ㆍ오스트리아ㆍ러시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스페인에서도 ‘네오나치’, ‘스킨헤드’등 극단주의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들에 의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여행객들과 재유럽한인들은 히틀러 사망일 전후에 즈음하여 평소보다 더욱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라며, 특히, 심야시간, 공원 등 인적이 드문 장소,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여 이동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주독일,스페인 한국대사관 등이 당부했다. <유로저널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