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서현 출연 韓·中 합작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엑소 찬열과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개봉 하루 만에 흥행 수익 48억을 돌파했다.
지난 30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개봉 당일인 30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중국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시장 점유율도 30%를 웃도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찬열의 첫 주연 작품이자 중국 스크린 데뷔작인 이번 영화는 톱스타 ‘후준’(찬열 분)과 그의 안티팬인 잡지사 기자 ‘묘묘’(위안산산 분)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두 주연 배우가 영화의 주제곡 ‘네가 얄미워’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스크린 밖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돼 화제를 모은 김은정 작가의 동명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 만큼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소녀시대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찬열의 첫 사랑 ‘아이린’ 역으로 출연,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중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중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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