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독일인들 유럽연합에 더 긍정적
브렉시트로 결정난 영국의 선거가 끝난 이후, 독일인들의 유럽연합에 대한 이미지는 더 긍정적인 분위기다.
점점 더 많은 독일국민들이 유럽연합이 독일에게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 공영방송 ARD의 설문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8일자 디짜이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독일국민들의 52%가 유럽연합의 국가공동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는 영국이 브렉시트를 두고 국민선거를 치루기 전 결과보다 13%가 더 높아진 결과이다.
이번 결과는 유럽연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독일인들의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는데에 의미가 크다.
1999년 유럽연합에 대한 독일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20%에 머물렀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27%, 그리고 49%의 국민들이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독일의 다른 공영방송인 ZDF의 조사에서도 나타나면서, 51%의 독일국민들이 유럽연합이 독일에게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49%의 국민들이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더 큰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64%의 독일 국민들은 유럽에서 유럽연합을 거부하는 정당들이 점점 커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는 모습이며, 56%의 국민들은 더이상 유럽연합을 떠나는 국가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영국 이후 또 다른 국가들이 유럽연합을 탈퇴할 것이라고 염려하는 국민들의 비율은 41%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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