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유치 성공
충남도가 국비지원을 받는, 지난해 논산일반산업단지와 아산인주일반산단에 이어 올해 아산테크노밸리에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유치를 성공했다.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는 산단 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서의 직장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설치비의 90%를 국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아산테크노밸리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도와 아산시가 협력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등 지자체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모범사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은 녹산국가산단내 12개 기업이 참여했고 부산시와 부경대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으며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설치비 등 총 16억 4천만원을 지원해 건설되어 현재 운영중이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들어서게 될 아산테크노밸리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연면적 924㎡ 규모로, 영유아 99명이 보육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춰 2018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도와 아산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육아 문제 해결은 물론, 여성 친화시설 확대를 통한 고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산단 조성 사업과 연계한 국비 지원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