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독일 이주, 역대 최고 기록
작년한해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시리아 사람들과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수가 눈에 띈다.
(사진출처: MIGAZIN)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15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2015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가 총 213만 7000명으로 나타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5년 독일을 떠난 사람들의 수는 총 99만 800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8%가 더 많았으나, 이를 합산한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 수 또한 기록적인 수치로 113만 9000명에 달한다.
이렇게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큰 수치증가는 무엇보다 외국인들의 독일이주가 큰 원인으로, 작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201만 6000명이 외국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50%가 증가한 모습이다.
반대로 작년에 독일여권을 가진 사람들이 독일로 이주한 수치는
12만 1000명으로 전년도와 큰 변화가 없다.
2015년 독일을 떠난 사람들 총 99만
8000명중 85만
9000명은 외국인이였으며,
13만 8000명이 독일인이였다. 이를 고려해 산출한
2015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외국인 수치는 115만 7000명으로 전년도보다 57만 7000명이 증가했으며,
독일로 이주한 독일국민 수치는 1만 800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만 60000명이 감소했다.
작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약 45%가 유럽연합회원국 국민이였으며, 13%는 유럽연합국 외 유럽국가 출신이였고, 30%는 아시아국가 출신,
그리고 5%는 아프리카국가 출신이였다.
작년한해 독일을 떠난 사람들이 수를 합산해 산출한 결과에 의하면,
독일로 이주한 아시아국가 출신 사람들의 비율이 47%로 증가하면서 눈에 띈다. 2015년 독일을 떠난 아시아국가 사람들보다 독일로 이주한 아시아국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아시아 국가출신 사람들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타,
그리고 이라크와 파키스탄 사람들이 속한다.
작년 독일은 연방주 전체에서 증가한 이주민 수치를 나타냈으며, 특히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바덴뷔텐베르크, 바이에른, 그리고 니더작센주와 헤센주의 외국인 이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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