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인해 일자리 50만 개 감소 경고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영국의 실업률 증가를 야기할 것이며, 이로 인해 약 50만 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스위스의 대형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브렉시트가 2016년 하반기 영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실업률을 현행 5%에서 6.5%까지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 스위스는 영국 GDP 역시 당초 1.8%에서 1%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우울한 분석은 일명 "메이데이, 메이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 발표되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경제분석가들은 "GDP 성장 예측은 2016년 1.0% 수준에 머무를 것이고, 2017년에는 -1.0%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돼, 결국 2017년 말에 실업률은 6.5%까지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영국의 실업률은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5%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국 내 노동가능인구 3,326만 명 중 167 만 명의 실업 상태인 것을 말하며, 6.5%로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면, 약 491,000명이 추가로 실업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사진출처: 인디펜던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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