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 볼만한 런던시내 이색 박물관
세계에서 박물관이 가장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아마도 런던이 몇 손가락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박물관도 많지만, 작고 특이하며 신기한 박물관도 곳곳에 많다. 올 여름 런던시내 곳곳에 숨겨진 이색박물관을 찾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최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특별한 런던시내 박물관을 소개했다. 먼저 'The Old Operating Theatre'(런던브릿지 역)은 성 토마스 교회 옥탑에 위치한 빅토리아 시대 수술방으로, 약 150년전 모습 그대로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각종 의료 장비와 수술실 등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마취약이 없던 시대 어떻게 수술을 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등 흥미로우면서도 소름끼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다.
다음으로 The Museum of Brands, Packaging and Advertising (노팅힐 역) 역시 매우 흥미로운 박물관이다. 약 12,000여 전시물이 1800년대초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좁고, 이상한 구멍가게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최초의 코카콜라 을 포함해 200년 전의 상품들과 포장지들이 어떠했는지 광고 홍보물이 어땠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밖에도 Cartoon Museum(홀본 역), Churchill War Rooms (Westminster), The Vault at Hard Rock Café(파크 레인 역), Pollock's Toy Museum 등도 대단히 흥미로운 전시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올 여름 꼭 찾아 볼 만한 런던 시내 이색 박물관이다.
<사진출처: 텔레그래프>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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