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에서 16살된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가던 중에 24살된 남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포커스 지가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6월 20일 토요일 오후에 택시 운전사와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꺼내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16살난 소년의 다리에 발사를 하였고, 소년은 바로 자전거에서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범인의 범죄동기가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고 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이 범인을 수배하였고, 몇 시간 후에 바로 체포하였는데, 경찰특공대는 다세대 주택을 수색하여 도피 중인 범죄자를 체포할 수 있었으며, 범죄자는 체포 당시에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에 응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범인과 피해 소년이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인지, 그리고 범인이 왜 택시운전사와 다투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은 사건 당시에 범인이 소구경 권총을 발사하였다는 점이며, 아마도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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