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소비자 물가 0.4% 올라

by eknews21 posted Aug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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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 소비자 물가 0.4% 올라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미미하게나마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집세와 식료품값이 오르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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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ueddeutsche.de)


지난 28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7 독일의 물가가 전달과 비교해 0.1% 올른 0.4% 나타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무엇보다 높은 집세와 증가한 식료품값이 지난달 인플레이션을 높이는데 한몫한 모습이다. 지난 5 인플레이션율이 0.1% 증가한 이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작년보다 값이 떨어진 에너지값은 여전히 전체 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세및 난방비, 그리고 자동차 연료비는 작년과 비교해 7% 저렴하지만, 반대로 집세는 1.1%, 그리고 식료품값 또한 1.1% 비싸진 상황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다음달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있는 2.0%까지는 아직도 멀어보이는 모습이다. 오랜기간 낮은 인플레이션율은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앞으로 물가가 낮아질수 있다라는 기대감으로 소비를 미룰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경제에 타격이 크다. 이를 막고자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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