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장인 병가비율, 새롭게 높은 수준 나타내
올해 전반기 병가를 낸 독일 직장인들의 수가 20년전과 비슷하게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병가를 낸 직장인들의 수는 기록적인 공식적 수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focus.de)
독일 공보험사 DAK의 기록을 근거로 보도한 지난 3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2016년 전반기 독일에서 직장인들의 병가 비율이 4.4%로 나타나면서 약 20년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995년도에는 5%를 나타낸바 있으며, 2015년 전반기와 비교해서는 0.3%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6개월간 세명중 한명꼴의 직장인들이 최소 한번은 병가를 낸 수준으로, 한번 병가를 낸 직장인들이 평균 병가 휴일 수는
12.3일이다. 전년도 같은기간에는 11.7일 이였다.
구동독 지역 직장인들은 구서독 지역의 직장인들보다 더 자주 아프고 더 오랜기간 병가휴일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구동독 지역 직장인들의 병가휴가 일수가 3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독일의 직장인들은
3일 이상 병가를 낼때에만 공보험사에 증명서를 위한 등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실제 직장인들의 병가일수는 DAK공보험사가 발표한 자료 수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 직장인들의 병가 이유로는 심리적으로 인한 병과 요통 등의 뼈와 근육에 관련한 질병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올해 전반기 높은 병가 비율의 근본적인 이유로 설명되어졌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의 높은 병가비율은 좋은 경기에 따르는 하나의 증후로 설명되어지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볼때, 경기가 약한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병가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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