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동영상 조회수 1억 돌파
LG전자가 저진동 드럼세탁기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전세계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4월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한 '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동영상이 최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또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등 본인의 SNS에 공유한 횟수도 350만 건에 육박했다.
이 동영상은 LG전자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이 기록은 기네스 협회로부터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The tallest house of cards built in 12 hours)'으로 인증받았다.
이 동영상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지역에서의 조회수는 약 3천만 뷰에 달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하는 유럽 고객들이 LG 저진동 드럼세탁기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세계기록 달성에 사용한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세탁기에 적용한 센텀 시스템은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응용해 세탁기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였다.
LG전자는 가전업계에서 최고의 혁신 기술로 꼽히는 '센텀 시스템'을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잇따라 펼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기만을 사용해 18,072개 전구의 불을 밝혀 기네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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