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의 백만개 일자리 공석
올해 2분기 독일에 공석으로 남아있는 일자리가
1년전과 비교해
10%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과 유치원 보육사가 부족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급격하게 증가한 이주민이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n-tv.de)
독일 노동청 산하 연구소 IAB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에 의하면, 올해 2분기 독일에 공석으로 남아있는 일자리가 거의 백만개에 달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비어있는 있자리의 수는
98만 5000개로 나타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가 더 많다.
구서독 지역에서의 공석 일자리 수는 76만 7000개, 그리고 구 서독에서는
21만 8200개이다. 특히, 교사들과 유치원 보육사들의 수요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 직업 분야에서의 공석 일자리수는 총
4만 5000개로 나타났다. 일년전 3만 2000개였던 것과 비교해 무려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노동시장 전문 연구가 알렉산더 쿠비스 (Alexander Kubis)는 이렇게 증가한 교사부족 현상은 급격하게 증가한 난민들의 이주에 그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IAB 연구소의 분기별 조사에는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은 회사들의 공석 일자리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매달 발표되는 노동청의 공석 일자리수 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연방 노동청이 발표한 7월달 공석 일자리수는 67만 4000개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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