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민들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 백여만개
독일에 이주민들의 창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독일을 위한 „직업창출 모터“라 불리고 있다.
베르텔스만 재단의 최근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1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지난 십여년간 독일에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창업수가 확연하게 증가했다.
2005년부터 2014년 사이 증가한 그 수치는 56만 7000개에서 70만 9000개이다.
이러한 이주민들의 창업은 회사를 설립한 본인 자신에게 좋은 일뿐만 아니라, 독일 경제의 활성화에 또한 도움이 되고 있다. 2014년 이주민들이 세운 회사에서 고용된 사람들의 수는 최소한 130만명으로, 10여년 전인
2005년과 비교해 그 수치가 36% 증가했다.
베르텔스만 재단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는 이주민들은 독일 일자리 창출의 모터“라고 말하며,
„회사의 고용주들 뿐만 아니라, 프리렌서를 포함한 모든 자영업자들을 포함하면, 독일의 노동시장 활성화 기여도는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여년간 이주민들의 창업은 수치면에서 뿐만 아니라, 활동 영역 또한 더 넓어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2005년 이주민 창업의 38%가 상업과 숙식업이였던 반면 2014년 그 비율은
28%로 감소하고,
회계업과 인터넷 회사설립 상담 등 서비스업 분야과 전문 지식업, 그리고 기계설계 공장 등 생산업에 걸쳐 여러 영역에서 이주민들의 창업활동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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