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노사간 협상 진전에 일시 파업 중단

by eknews posted Aug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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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노사간 협상 진전에 일시 파업 중단



파리-런던 구간을 왕복하는 유로스타 노조는 파업을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유로스타의 노조가 유로스타 프랑스-영국 합작회사인 유로스타사측과의 협상이 진전 기미를 보이자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12일 자정부터 파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스타 노조는 노동 조건의 열악함등을 이유로 파업을 선언 했으며 이주 동안 주말마다 시행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로스타 노조인 RMT는 2008년에 노사간의 협상에서 합의한 근로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측을 비난해왔다. 노조 대표인 믹 캐시는 "우리는 사측이 이전에 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계속 일을 더 하도록 지시하는것에 신물이 난다. 근로자들은 노동과 개인의 삶에 균형을 맞춰 살아갈 권리가 있으며 사측은 따라서 협상 테이블로 나와 2008년의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파업을 선언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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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로스타 노사 협상 직후 대화가 진전을 보임에 따라 파업 중단을 할 것이라고 노조 대변인은 밝혔다. 유로스타는 13일 토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되지만 파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토일요일간 파리-런던 구간의 4개 열차는 취소되었다. 


취소된 열차의 승객들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의 불편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Le Parisien 전재>

유로저널 박기용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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