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깐느시, 해변가  '무슬림 부르키니 착용 금지' 논란



잇단 테러사태의 여진으로 프랑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주 무슬림 여성의 수영복 부르키니burkini(머리와 몸 전체를 감싸 얼굴, 손과 발만 드러나게 만든 수영복) 착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의하면 3명의 개인과 프랑스 반이슬람혐오협회(CCIF)의 깐느 해변에서 부르키니 착용금지 시령 중지 제소를 니스행정법원이 기각시켰다. 


깐느 시장 다비드 리나르(공화당)에 의해 7월 28일 발효된 이번 시령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통상적 복장이 아닌 사회상규와 정교분리원칙을 해하는 의복착용을 금지하는 시령을 발효시켰다. 종교색채를 띤 부르키니는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슬람무장세력의 목표물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공공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 깐느시의 주장에 법원이 손을 들어주었다.    


담당부장판사는 '프랑스는 정교분리원칙의 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에 의거해 공공과 민간 공동체를 위협하는 종교적 신념을 앞세우는 사람은 금지의 대상이 수 있다라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비상사태와 최근의 테러사태를 고려하면 해변가에서 종교를 나타낼 수 있는 복장은 이용객들 사이 긴장과 불안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공공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56- 6.jpg


CCIF는 부르키니착용 금지 시령은 엄연한 차별이며 반헌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최고행정재판소에 항소하기로 했다. 담당변호사는 프랑스 법은 오늘날 종교적 징표를 나타내는 의복착용자에게 해변접근을 금지시키지 않으며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위반하는 시령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10월 제정된 법에 의하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는 히잡 착용은 금지되어 있지만 부르키니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는 특히 니스재판부의 결정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종교적 특징을 표하는 모든 것을 금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시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7월 28일부터 시행된 법이 8월 11일에서야 알려진 것을 비롯해 긴급성을 요하는 조치도 아니며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시민 공청회를 통한 토론을 거치지 않고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CIF, 프랑스 인권연맹LDH, SOS인종차별 등 인권단체들은 깐느 시당국이 정교분리원칙을 왜곡하고 있으며 긴장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5년 이후 여러 차례 이슬람무장단체의 테러로 타격을 받고 있는 프랑스에서 최근 몇 달 사이반 무슬림을 주장하는 여러 폭력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르 피가로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39 프랑스, 2분기 GDP 성장률 하락했지만 3분기엔 상승 전망 file eknews 2016.09.26 1509
5938 프랑스 생산 인구 중 절반, "추가 수당 없이 추가 근무 가능해..." file eknews 2016.09.19 1836
5937 프랑스 경제학자들,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관해 의견 분분 file eknews 2016.09.19 2185
5936 프랑스 직장인, 절반 정도 급여 상승 없이 근로시간 연장 동의 file eknews 2016.09.19 2014
5935 니스, 프랑스 삼색기 계양 논란 file eknews 2016.09.19 1870
5934 프랑스 사회 속 이슬람교인들 극단적 종교색채 강하지 않다 file eknews 2016.09.19 1623
5933 마뉴엘 발스총리, 프랑스도 '기본 소득제' 구제적 논의 필요한 때 file eknews 2016.09.19 1716
5932 프랑스 교육부 장관, '석사 과정 개혁안' 발표 file eknews 2016.09.13 2223
5931 마뉴엘 발스 vs 사르코지. 현 정부와 전 정부의 대테러정책 공방 file eknews 2016.09.13 1632
5930 일드 프랑스 지역 부동산가격 소폭 상승 file eknews 2016.09.13 2081
5929 프랑스 자살률, 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file eknews 2016.09.13 3615
5928 STX 프랑스 조선소, 향후 외국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져 file eknews 2016.09.13 4133
5927 프랑스 정부, 선거 앞두고 중산층과 중소기업 세금 인하 file eknews 2016.09.13 1511
5926 소나무 작가 협회, 소나무 페스티발-신임 작가전 file eknews 2016.09.06 2460
5925 프랑스 한인회, 파리15구와 공동으로 1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eknews 2016.09.06 3062
5924 9월 2일 주프랑스대사관 영사민원실 및 대사관저 '한스타일' 공간연출 행사 file eknews 2016.09.06 2614
5923 프랑스 변호사 과잉 현상으로 연봉 급감, 초임 1천 유로 후반대 file eknews 2016.09.06 3709
5922 프랑스 지난 15년간 수출관련 일자리 약 20만 개 줄어 file eknews 2016.09.06 1397
5921 올랑드 대통령, TTIP 관련 메르켈 독일 총리와 대립 file eknews 2016.09.06 1536
5920 파리시, 세느강 북쪽 강변도로 보행자길 늘린다 file eknews 2016.09.06 1765
Board Pagination ‹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