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 속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
지난 2분기 유로존의 경기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의 경제는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경기가 걱정스러운 분위기다.
유럽 통계청이 알린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12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올해 전반기 유로존의 경제성장 속도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지난 첫분기 19개국 유로존의 국내 총생산은 0.6% 증가한 반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은 절반이 감소한 0.3% 증가에 머물렀다. 작년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은 1.6%나 증가한 바 있다.
지난 2분기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유로존 국가는 0.9% 성장을 보인 슬로베키아이며, 스페인과 사이프러스 또한 각각 0.7%가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올해 첫분기 위축되던 그리스의 경제 또한 0.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독일 또한 0.4%가 성장해 중간 성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탈리아와 함께 경제성장에 있어 정체현상을 보여 걱정스러운 분위기다.
유럽중앙은행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중반 유로존 경제가 1.6%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으나,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선거 결과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제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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