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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예리, '해피엔딩' 바라는 시청자들 간절

by eknews posted Aug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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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시대> 한예리, '해피엔딩' 바라는 시청자들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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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윤진명(한예리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해피엔딩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19일 방송분에서는 공기업 면접을 보는 진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진명에게도 찾아온 듯 보이는 희망에 기대를 모았던 것.

하지만 기대도 잠시, 레스토랑 매니저(민성욱 분)는 와인 두 병이 없어졌다며 진명을 의심, 진명의 사물함과 가방 속 소지품들을 뒤졌다. 또한 매니저는 사과를 요구하던 진명의 이마를 툭툭 쳤고 이런 행동에 모욕감을 느낀 진명은 "나한테 사과하라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라고 소리지르며 참았던 울분을 토해내기도.

게다가 진명의 유일한 희망으로 비춰졌던 면접마저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진명의 희망은 좌절되었다.
이처럼 현실의 벽 앞에 무너져 내린 진명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윤선배 이제 그만 행복하게 해주세요", "진명이 꽃길만 걸었으면...", "인간적으로 윤선배 추합 시켜주자" 등 진명의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는 상황.

극 중 한예리가 맡은 '윤진명'이라는 역할은 현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생계에 치여 매 순간을 쫓기듯 아둥바둥 사는 '진명'이라는 캐릭터는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안타까운 청춘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에 한예리의 연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공감과 위로를 얻던 시청자들은 '진명'이 비로소 해피엔딩을 맞이하여 자신 또한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사진: JTBC 드라마 방송화면 캡처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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