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대학생 절반이상,취업 및 이직 경쟁력 위해 자기계발
한국 직장인과 대학생들 10명중에 9명 가까이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실제로는 절반 가까이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및 대학생 2,077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대학생 84.6%, 직장인 89.0%가 “평소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대학생의 47.0%, 직장인의 45.5%에 그쳤다.
부담감이 실제 자기계발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로는 대학생들의 경우는 마음은 굴뚝 같지만 시작할 계기를 못 만나서(45.2%), 비용이 부담돼서(21.9%), 피곤하고 체력이 달려서(11.3%)를 이유로 들었다.
직장인들 역시 시작할 계기를 못 만나서(33.1%), 피곤하고 체력이 달려서(30.4%), 시간이 없어서(16.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에 대해서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이 ‘취업 및 이직에서 보다 유리하기 위해서(54.5%)’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반면 염두에 두는 자기계발 항목에 있어서는 대학생들은 외국어 공부(51.4%)에, 직장인들은 직무 능력(40.7%), 직무관련 자격증(38.9%)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신년초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자기계발(학업·승진)이 29.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재무설계(저축·투자) 22.4%, 건강관리(운동·금연) 20.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264명을 대상으로 졸업시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36.9%는 ‘취업에 유리해서 (20.3%)과 ‘학비 등 경제적인 문제(18.6%)’로 시기를 늦춰 졸업을 연기할 것이라 답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BEWS 전재>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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