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손기정 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 기념 달리기 대회 개최
베를린 한인회(회장 김 대철)와 겨레얼 살리기 운동본부 베를린 지부(지부장 정정수) 공동 주관으로 지난 8월27일 9시부터 베를린 소재 템펠호프 광장(옛 공항 활주로)에서 손기정 옹의 얼을 기리는 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은 봉지은씨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장현자 겨레얼 살리기 베를린 지부 총무가 달리기 행사를 총괄 했다.
개회사를 통해 김대철 회장은 “제 4회 손기정 기념 달리기 및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의 8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뜻 깊은 이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또한 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여주신 김동업 공사겸 총영사님, 권세훈 한국문화원장님, 그리고 그 동안 이 행사를 위해 헌신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독일 마라톤 협회 회장 Demke 및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 오늘 손기정의 불굴의 정신과 투지를 본받아 여러분들의 역량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 말했다.
김동업 공사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손기정 기념 마라톤 달리기 대회 개최를 축하 하며 관계자 들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손기정 선수는 생전에 우리에게 잊혀 져서는 안 되며 역사를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각별한 의식과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줌”을 강조 했다.
또 그는 80년전 이 곳에서 일본 이름으로 달려야 했던 손기정 선수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의 각오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 행사에 참가한 독일 시민들에게도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간호요원회(회장 김 도미니카)의 북 공연이 행사장을 빛냈다.
이날 영상 34도의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10시부터 달리기 경기가 시작되면서 176 여명의 한-독일 마라톤 선수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은 3km Walking, 5km Fitness-Laufen, 10km Son KeeChung-Lauf, 1km 어린이 달리기를 뛰기 시작 했고 이날 이 행사에 참석한 400 여명의 현지인들과 교민들은 이들을 뜨겁게 응원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0Km
□남자: ▪1등 Kramaz, Edmund ▪2등 Ajasem,Khalil ▪3등 Schiwek, Uwe
□여자: ▪1등 Kramaz, Agata ▪2등 Schunke-Bleiss ▪3등Thierer, Jasmin
5Km
□남자: ▪1등 Schwek, Sascha ▪2등 Bae, Jaehyun ▪3등 Schiwek, Steffen
□여자: ▪1등 Grieco, Monika ▪2등 Halbmeyer, Ute ▪3등 Fibig, Eva
3Km
□남자:▪1등 Neumann Lothar▪2등 Mohr Eberhard ▪3등 Spenst, Matthias
□여자:▪1등Hansel Susanne ▪2등 Reinländer Claudia ▪3등 Fleischer I Soon
10km 달리기 1등을 수상한 남자와 여자 선수 Kramaz씨 부부는 내 2년마다 손기정 마라톤 행사 달리기에 c참가 하여 3번째 1 등상을 차지했다.
이 Kramaz씨 부부는 이번은 특히 의미가 깊은 손 기정 80주년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여서 더욱더 열심히 뛰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현자 겨레얼살리기 베를린 지부 총무와 독일 마라톤 협회 Demke 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의 드러내지 않고 뒷면에서 모든 준비를 완벽하기 위해 노력한 댓가로 이번 행사는 잘 진행되었고 겨레얼 살리기 베를린 지부 여자 임원들이 준비한 뒤풀이 불고기 파티로 손기정 얼을 기리는 마라톤 달리기 행사는 축제의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다.
독일 마라톤 협회 Demke씨 페이스북에서는 이번 손 기정 마라톤 기념 달리기 행사 참가자들의 댓글의 호평이 대단하여 다음 행사에도 모두 참석하겠다며 이런 의미 있는 스포츠 행사가 매년마다 개최되어서 한-독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 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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