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증가, 독일 주민수 성장시켜
작년 한해 독일의 주민수가 총 8220만명으로 성장했다. 일년간 약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주민수 증가의 원인은 출생률 증가가 아닌 이주 증가에 있다.
(사진출처: MiGAZIN)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달
29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M에 의하면,
독일의 높은 이주민 증가가 독일 전체 주민수 성장에 큰 몫을 하고있다.
작년 한해 독일 전체 주민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97만 8000명 (+1.2%)이 증가하면서, 2015년 말 총
822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70만명의 주민수 증가를 보이던
1992년 이래 가장 큰 주민수 증가이다. 2014년 독일의 주민수 증가수치는 43만명인 바 있다.
주민수 증가수치는 출생률과 사망률, 그리고 독일을 떠난 사람들과 들어온 사람들의 수치를 합산해 산출하는데, 2015년 독일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출생자 수치보다 18만 8000명이 더 많았으며, 2014년에는 15만 3000명이 더 많았다. 따라서, 독일의 주민수 증가의 원인은 무엇보다 크게 증가한 독일로 들어온 이주민 수치에 있다.
2015년 독일로 들어온 이주민들의 수는
113만 9000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4년 그 수치는 55만명이다.
2015년 말 독일에서 외국 국적을 가지고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는 약 870만명으로 일년간
14.7%가 증가한 모습이며, 반대로 독일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7350만명으로 일년간
0.2%가 감소했다.
2014년 독일주민의 외국 국적자 비율은
9.3%, 그리고 2015년 그 비율은
10.5%인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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